전북 군산은 이성당으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감성과 맛을 모두 갖춘 빵집들이 정말 많아요.
오늘은 긴 줄 기다림 없이, 여유롭게 군산의 빵 향기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이성당 대신 가볼 만한 빵집 3곳’을 소개합니다. 🍞
감성적인 인테리어, 맛있는 디저트, 그리고 여유로운 시간까지 — 이 세 곳이면 충분해요.
1️⃣ 군산월명당 ☕ 감성 충전 카페 겸 베이커리
군산 여행자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군산월명당은
빈티지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공간이에요. 소품샵 골목 근처에 있어서 소품샵 구경하다가 포장해서 먹기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디저트는 쌀 호두과자와 박대빵! 거기에 밀크티까지 조합이 너무 맛있어요.
매장 안에는 빈티지하게 꾸며져 있어서 여유로운 분위기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호두과자/박대빵 10개에 5,000원(교차가능)으로 선물용으로 사가기도 좋습니다.
- 📍전북 군산시 구영1길 37
- 🕐 영업시간 : 10:00 ~ 19: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 추천 메뉴 : 쌀 호두과자, 군산박대빵, 군산초원빵
- 🅿️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2️⃣ 군산과자조합 🍪 레트로 감성 가득한 수제 디저트 카페
군산과자조합은 오래된 제과점을 감성 있게 리모델링한 카페로,
이성당보다 한적하고 여유롭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대표 메뉴인 계란찜과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달콤함으로 에그타르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는 옛날 간판과 포스터로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1층은 포장 매장이고, 2층에는 카페가 있어요.
- 📍전북 군산시 구영5길 68 2층
- 🕐 영업시간 :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 💡 추천 메뉴 : 계란찜과자, 스페셜 밀크티, 수제 쿠키
- 🅿️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3️⃣ 카페 신민회 🧁 감성과 디저트가 만난 공간
“이성당보다 조용하고, 월명당보다 감성적인 곳을 찾는다면?”
그 답은 바로 카페 신민회입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근처에 위치해 있어 여행 동선과도 딱 맞아요.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내부는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 디저트는 전부 수제로 만들어져 매일 구운 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특히 두바이 초코 수건과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군산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메뉴예요. 선물용으로는 태극기쿠키와 흑임자 바치디다마, 아몬드 튀일 등이 인기가 좋습니다.
- 📍전북 군산시 구영7길 55 카페신민회
- 🕐 영업시간 : 11:00 ~ 21:30 (라스트오더 21:00)
- 💡 추천 메뉴 : 두바이 초코 수건, 보리개역(미숫가루), 바스크치즈케이크
- 🅿️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 마무리 ✨
이성당이 군산의 대표 빵집이라면, 월명당·과자조합·신민회는
군산의 ‘지금’을 보여주는 감성 베이커리들이에요.
오랜 전통과 현대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 군산에서는, 빵 한입에도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번 군산 여행에서는 이성당뿐 아니라, 이 세 곳도 꼭 들러보세요.
아마 ‘내가 찾던 그 군산의 맛과 분위기’가 이곳에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