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을, 충청남도 금산에서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열립니다.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건강과 활력을 주는 글로벌 행사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가을축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역사와 유래, 2025년 주요 일정, 그리고 꼭 경험해야 할 체험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역사와 유래
금산은 예로부터 ‘인삼의 고장’으로 불려왔습니다. 그 시작은 약 1,5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전해지는 이야기 속에서 산신령이 금산 땅에 인삼 씨앗을 내려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금산 인삼의 기원은 신비로움과 깊은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금산 인삼은 나라 안팎으로 명성을 떨쳤고,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대적 의미의 금산세계인삼축제는 1981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단순히 인삼을 판매하는 장터를 넘어, 인삼의 역사와 효능을 알리고 세계 속에 한국 인삼을 알리는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될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았고, 세계축제협회(IFEA)에서도 아시아 대표 축제로 꼽히며 국제적 위상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2025 금산세계인삼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올해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2025년 9월 19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10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 전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인삼퍼레이드’, ‘K-Insam 댄스 챌린지’, ‘세계인삼요리경연대회’, ‘금산인삼 힐링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밤에는 EDM 페스티벌과 불꽃놀이 같은 젊은 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집니다. 낮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농촌 체험, 인삼 캐기 체험, 전통시장 탐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세대별 맞춤형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공식 일정표에 따르면,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되며, 특히 주말에는 주요 공연과 이벤트가 집중 배치되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즐길 거리와 체험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대표적으로 ‘인삼 캐기 체험’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큰 인기를 끌며, 직접 땅을 파서 인삼을 캐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금산에서 재배된 신선한 인삼과 인삼 가공품을 시식하거나 구매할 수 있어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 외에도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립니다. 전통문화공연, 세계 전통무용 퍼레이드,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우며, 인삼을 주제로 한 창작 미술 전시도 함께 진행됩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인삼 삼계탕 등 오직 금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들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금산 인삼의 우수성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건강과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됩니다.
결론
2025년 가을, 건강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금산의 가을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가족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 친구들과의 여행 모두에 어울리는 축제이니, 올해는 꼭 금산으로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일정표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