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야행 축제가 오는 6월과 9월 두 차례 개최됩니다. ‘최초의 국제도시’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은 이번 축제는 야행 8야 프로그램, 거리 공연, 드론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가득합니다.
야행 8야 프로그램으로 즐기는 인천 개항장
인천 개항장은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시작점으로,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물이 교류하던 국제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이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가유산야행은 ‘8夜(야)’라는 특별한 주제로 구성됩니다. 여기서 8야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흥(夜興)을 뜻하며, 개항장의 매력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야행은 1차로 6월 14일~15일, 2차로 9월 20일~21일에 진행됩니다. 두 차례 개최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개항장 골목길 곳곳이 무대와 전시장으로 변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축제입니다.
거리 공연과 퍼레이드, 새로운 예술 향연
이번 국가유산야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거리 공연과 퍼레이드입니다. 단순한 버스킹을 넘어 개항장의 역사적 장소성과 어우러지는 예술 공연이 펼쳐집니다. ‘달빛 낭만 거리 공연’에서는 골목 자체가 무대가 되어 작은 규모의 공연들이 이어지며, 관람객은 마치 예술 산책을 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행 프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자유로운 창작 공연을 선보입니다. 인천 청년 예술가 그룹의 퍼포먼스, 골목 낭독회, 드로잉 쇼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만날 수 있어 감성적인 가을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특히 ‘국제도시 페스타 퍼레이드’는 1883년 개항 당시를 재현한 행렬로, 외국인 인물들과 시민 퍼포머가 함께 참여하여 국제도시 인천의 상징성을 보여줍니다. 거리에서 만나는 이색적인 퍼레이드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드론쇼와 개항장의 특별한 밤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야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프로그램은 바로 드론쇼입니다. 자유공원에서 진행되는 드론쇼는 ‘빛의 유산, 100여 년의 여정’을 주제로 하늘을 수놓습니다. 수백 대의 드론이 개항장의 역사와 상징물을 형상화하며, 하늘 위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공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야경 속에서 즐기는 드론쇼는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방문객들은 자유공원 언덕에 올라 빛의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인천 개항장의 낭만적인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무대가 되는 셈입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는 야시장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인천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야행은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한 야간 축제입니다. 야행 8야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의 이야기를 만나고, 달빛 거리 공연과 퍼레이드에서 예술의 매력을 느끼며, 드론쇼로 밤하늘의 감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는 6월과 9월, 인천 개항장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한 축제에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야행 축제 홈페이지 링크>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셀러브레이션 인천!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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